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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3 평등, 다양성과 포용, 그리고 녹색 수도

by 그로잉메이트 2025. 3. 17.

스웨덴은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은퇴 후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스웨덴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이 나라가 높은 행복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포용적인 사회 문화와 지속 가능한 정책에 있습니다. 스웨덴은 성별, 연령, 인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운영하며,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성 정책을 통해 미래 세대까지 고려하는 국가입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스웨덴은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으며, 사회적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연금 제도, 수준 높은 의료 시스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은퇴자들은 경제적 불안 없이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평등과 다양성,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스웨덴의 문화적 가치관과 그들이 만들어낸 조화로운 사회의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톡홀름 도시 밤 풍경
스톡홀름 도시 밤 풍경

📌 목차

  • 1. 평등을 중시하는 스웨덴 사회
  • 2.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
  • 3.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활 방식
  • 4. 스톡홀름 녹색 수도 선정 배경
  • 5. 결론: 스웨덴 문화가 주는 교훈

1. 평등을 중시하는 스웨덴 사회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평등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는 성별, 계층,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와 문화적 태도 덕분입니다. 우선 소득세에 따른 누진세와 성평등, 사회적 제도를 통한 평등을 실천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누진세를 통한 경제적 평등

 스웨덴의 소득세는 누진세 구조를 따르며, 소득 구간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 과세표준 6,876만 원 (509,300크로나) 이하: 32%
  • 과세표준 6,876만원 초과: 52%

높은 소득자에게 더 높은 세율을 부과하여 소득 격차를 줄이고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합니다.

성평등

  • 스웨덴은 성평등 지수가 높은 국가로,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율이 약 80%에 달합니다.
  • 부모 모두에게 제공되는 육아휴직 제도 (최대 480일)는 가족 내 성 역할 분담을 촉진하며, 여성들이 경력의 단절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회적 평등

  • 공공 서비스 (교육, 의료 등)를 무료로 제공하여 모든 국민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 직장에서 상사와 직원 간 위계질서가 뚜렷하지 않고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2.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

 스웨덴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며, 다문화 사회로서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줍니다.

LGBTQ+ 권리

  • 스웨덴은 LGBTQ+ 커뮤니티에 대한 포용성이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LGBTQ+란 성소수자 중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퀴어(Queer)는 이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  2009년부터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었으며, 스웨덴은  LGBTQ+ 권리 보장에서 상위권을 속합니다.

다문화 사회

  • 스웨덴 인구의 약 20%는 외국 출신이며, 이민자와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습니다.
  • 정부는 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언어 교육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포용적 정책

  •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 금지법(Anti-Discrimination Act)을 시행하며, 인종, 성별, 종교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3.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활 방식

 스웨덴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평가받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 방식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 스웨덴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약 50%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당하며 이는 유럽 평균(22%)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 예시: 수도 스톡홀름은 세계 최초로 '녹색 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친환경 교통

  •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으며 전기차 보급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2023년 기준: 전체 신규 승용차 판매량 중 전기차 점유율은 59.8%로 순수 전기차(BEV)는 38.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21.1%를 차지했습니다.
  • 자전거 도로망이 잘 구축되어 있으며 도심 내 자전거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 의식

  • 국민들은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판트(Pant) 시스템(병/캔 재활용 보증금 제도)을 통해 재활용률 약 85%를 달성했습니다. 

4. 스톡홀름 녹색 수도 선정 배경

  스톡홀름은 2010년 유럽 최초의 '녹색 수도(European Green Capital)'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환경 정책과 성과 덕분입니다.

환경 프로그램 채택 

 1976년 최초의 종합 환경 프로그램을 채택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앞장섰습니다.

Grow Smarter 프로젝트

  • 하수와 유기 쓰레기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 데이터 센터와 슈퍼마켓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도시 난방에 사용

온실가스 감축 목표

 204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고 기후 친화적인 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스마트시티 정책

 디지털 솔루션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5. 결론 : 스웨덴 문화가 주는 교훈

 스웨덴의 문화적 가치관은 평등과 포용,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개인과 사회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삶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가치는 환경 보호와 도시 개발에도 반영되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웨덴의 문화에서 배우고 취해야 할 점들은 취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스웨덴의 문화에서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와 닿으셨나요?

 다음엔 중동 국가에서 유일하게 세계 행복지수 5위에 오른 이스라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