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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2 행복 코드: 라곰, 피카, 프리루프트슬리브, 스투가

by 그로잉메이트 2025. 3. 16.

 매년 발표되는 세계 행복지수(World Happiness Report)에서 스웨덴은 2024년 기준 4위를 기록했습니다. 행복지수는 단순히 경제력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삶의 만족도, 복지 수준, 사회적 신뢰도,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종합적으로 반영됩니다. 그렇다면, 스웨덴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행복할까요? 복지 시스템이나 경제적 안정도 물론 중요한 요소지만, 진짜 핵심은 그들의 삶의 방식과 문화 속에 있습니다. 그들만의 문화에는 다음의 종류가 있습니다.

  • 라곰(Lagom) - 적당함의 철학
  • 피카(Fika) - 커피 한잔의 여유
  • 프리루프트슬리브(Friluftsliv) - 자연과 함께하는 삶
  • 판트(Pant) -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습관
  • 스투가(Stuga) - 소박한 전원생활의 미학

커피 한 잔의 여유
커피 한 잔의 여유 - 피카(Fika)

📌 목차

  1. "적당한 행복" - 라곰(Lagom)의 철학
  2. "커피 한잔의 여유" - 피카(Fika) 문화
  3. "자연과 함께하는 삶" - 프리루프트슬리브(Friluftsliv)
  4. "환경을 위한 작은 습관" - 판트(Pant) 재활용 시스템
  5. "소박한 삶의 미학" - 스투가(Stuga) 라이프
  6. 결론: 스웨덴식 행복에서 배우는 점

1. "적당한 행복" - 라곰(Lagom)의 철학

 "적당한 행복"은 한 때 유행했던 소확행 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통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이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철학, 라곰(Lagom)을 한마디로 표현한 문장입니다. 라곰은 스웨덴인의 삶 전반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 인간관계, 직장 생활 등 모든 면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태도를 반영합니다. 이를 실천하면서 스웨덴인들은 삶에서 적당한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들의 비결 중 하나인가 봅니다.

실천 예시 

  • 과도한 소비를 지양하고 필요한 만큼만 소유함
  • 직장에서 효율성을 중시하며 과도한 야근을 피함
  • 식사에서도 적당한 양을 즐기며 낭비를 최소화함

사회적 영향

 라곰은 스웨덴 사회에서 평등과 협력을 강조하며 개인과 공동체 간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먹고, 소비를 하니 삶에서 무엇에 집중을 할 것인지가 명료해집니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면서 가족이나 친구들, 무엇보다 자신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현대 사회의 다른 나라들에게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커피 한잔의 여유" - 피카(Fika) 문화

피카(Fika)는 단순한 커피 브레이크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과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웨덴만의 독특한 문화입니다. 동료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피카의 중요성

  • 직장에서는 업무 중 긴장을 완화하고 협업 문화를 강화함
  • 개인적으로는 관계를 돈독히 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함

사회적 역할

 피카는 스웨덴인의 일상에서 중요한 사교적 관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직장 내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합니다. 업무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피카라는 문화를 통해 해소하면서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게 만드니 여러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자연과 함께하는 삶" - 프리루프트슬리브(Friluftsliv)

스웨덴 사람들은 자연을 사랑하며,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프리루프트슬리브"라고 부릅니다. 주말에는 가족이나 친구들, 혹은 혼자서 자연을 즐기기도 하고, 야외 활동을 하면서 지냅니다. 이러한 활동은 그들의 삶에 행복을 주는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활동 예시

  • 하이킹, 캠핑, 베리 따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
  • 알레만스레텐: 누구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 가능한 법

사회적 영향

 스웨덴인은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생활 방식은 환경 보호 의식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합니다.

4. "환경을 위한 작은 습관" - 판트(Pant) 재활용 시스템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재활용률을 자랑합니다. 판트(Pant) 시스템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병과 캔을 반납하면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스웨덴인의 높은 환경 의식을 보여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징

  • 재활용 기계를 통해 병이나 캔을 반납하면 보증금 환급
  • 재활용률 약 8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함

사회적 영향

 판트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촉진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합니다. 이는 스웨덴이 세계적으로 친환경 국가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지구를 위해서도 이들의 판트 시스템은 다른 나라들이 배워야 할 교훈 중 하나인 듯합니다.

5. "소박한 삶의 미학" - 스투가(Stuga) 라이프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전통적인 스웨덴 별장 문화가 바로 스투가(Stuga)입니다.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웨덴인들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징

  • 도시를 떠나 숲이나 호수 근처에서 휴식
  •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로 지어진 소박한 별장

사회적 역할

 스투가는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연과 연결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는 현대적인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6. 결론: 스웨덴식 행복에서 배우는 점

 스웨덴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은 단순히 전통이나 관습에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의 삶은 환경 보호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게 합니다. 이들의 삶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적당한 균형(Lagom)이 중요하다 ✔ 작은 여유(Fika)가 큰 행복을 만든다 ✔ 자연과 함께하는 삶(Friluftsliv)이 필요하다 ✔ 환경 보호 습관(Pant)</strong)을 실천하는 것이 곧 행복 ✔ 소박한 삶(Stuga) 속에서 진정한 쉼을 찾을 수 있다.

여러분들은 스웨덴 국민들의 5가지 문화 코드 중 어느 것을 삶에 적용해보고 싶으신가요?

다음은 스웨덴의 다양성의 문화와 교육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